2025. 4. 21. 08:20ㆍ오늘의 이야기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 2회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네 남매가 강원도 산지와 바다를 오가며 직접 채취한 제철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리고 진정한 ‘산지직송’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펼쳐진 푸짐한 음식과 찐한 케미, 그리고 깜짝 등장한 이정재의 이야기를 친근한 어투로 길게 풀어드릴게요.
목차
첫날 저녁, 바다의 맛을 담은 대구 매운탕과 오징어볶음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사 남매는 바다에 나가 대구와 오징어를 직접 잡았습니다. 염정아님은 “바다에서 바로 잡아 올린 재료는 국물 맛이 다르다”며 커다란 대구 토막을 아낌없이 매운탕 냄비에 넣었고, 깊고 풍부한 육수를 얻기 위해 뼈째 끓이는 방식을 선택하셨습니다. 고춧가루와 마늘, 파를 고루 섞어낸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오징어볶음은 임지연님이 담당하셨습니다. 불꽃이 번쩍이는 화로 앞에 서서 오징어를 빠르게 볶아내는 모습이 마치 작은 불의 예술 같았고, “쫄깃한 오징어에 스며든 불향”이라는 찬사가 이어졌죠. 박준면님은 밑반찬으로 섞박지와 무생채를 준비하셨는데, 칼칼한 매운탕과 어울리는 아삭한 식감으로 사 남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하셨습니다.
막내 이재욱의 회 뜨기 도전기
이어진 메인 코스는 광어와 우럭 회였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막내 이재욱님이었는데요, 한 달 동안 독학으로 연습한 회 뜨기 실력을 뽐내셨습니다. 그는 칼끝에 집중하며 “살결을 살짝 스치는 감촉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얇게 떠낸 투명한 회는 접시에 가지런히 놓였고, 정갈한 플레이팅은 프로 셰프를 연상시켰습니다.
이 회를 맛본 염정아님과 박준면님, 임지연님은 “이 정도 실력은 예상 못했다”고 놀라워하셨습니다. “모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각자 노력해 온 발자취가 한 접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염정아표 수제 두부 탄생 비하인드
사 남매 밥상의 감초는 염정아님이 직접 만든 수제 두부였습니다. 처음에는 간수 비율이 맞지 않아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이재욱님과 함께 다시 비율을 조절해가며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셨습니다. 두부를 꺼내자마자 하얗게 빛나는 광경에 “정말 갓 만든 두부는 갓이구나”라는 탄성이 터졌죠.
이 두부는 별도의 양념 없이도 콩 고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었고, 사 남매의 팀워크와 정성이 듬뿍 느껴졌습니다.
대관령 황태 작업과 이정재 깜짝 등장
둘째 날, 사 남매는 대관령으로 이동해 황태 덕장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겨울 추위가 매섭기로 유명한데요, 염정아님은 “이걸 경험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용기와 기대를 전하셨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박준면님과 염정아님이 함께 준비한 옛날 경양식 스타일 함박스테이크를 선보였습니다. 달걀 프라이, 양파 소스를 곁들인 두툼한 패티는 추위에 얼어 있던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지요.
그때 갑자기 나타난 건 월드스타 이정재였습니다. 비밀리에 방문한 그는 “이 프로그램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고 인사를 건네며 사 남매와 반가운 상봉을 이루었죠. 변장과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제작진 덕에 멤버들은 뜻밖의 선물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정재는 황태 덕장의 광활한 풍경을 보며 “이 규모는 상상 이상의 스케일”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함께 고된 작업을 돕고,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 순간은 예능 이상의 따뜻함을 전해주었습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 2회에서는 사 남매의 바다와 산, 밥상과 케미, 그리고 이정재의 깜짝 등장까지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온 가족이 모여 제철의 맛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언니네산지직송2,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이정재, 강원도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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