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실 직원의 퇴사 브이로그 논란, 책임과 보안 문제까지

2025. 6. 5. 15:48오늘의 이야기

반응형

'전직 대통령실 직원이 퇴사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올렸다고?' 하고 놀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던 A 씨가 퇴사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올리면서 보안 문제, 공무원 영리업무 위반, 정치적 논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회사 없어지기 D-day'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이 영상에는 대통령실 출입증 반납부터 제주도 휴가 계획까지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내 촬영, 동료 직원 얼굴 노출, 퇴사 후 와인 샵 아르바이트 공개 등 여러 논란 요소가 불거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 씨 영상의 주요 장면을 재구성하고, 관련 법령 위반 의혹부터 보안 상 문제점, 네티즌 반응, 그리고 정치적 파장까지 모두 짚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이 사안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향후 논의 방향을 가늠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목차

 

퇴사 브이로그 어떤 내용이 담겼나?

 

윤석열 전 대통령 비서실 출신으로 알려진 A 씨(여직원)는 지난 4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회사 없어지기 디데이(D-day). 마지막 출퇴근과 이사, 그 이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길이는 약 2분 정도였고,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던 출입증을 반납한 뒤 서울 용산구 자택으로 돌아와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 씨는 '스물다섯에 시작한 첫 회사 생활은 너무 재밌기도 했지만, 진짜 많이 버텼다. 또 버틴 만큼 앞으로 나아갔던 것 같다'라며 회고했는데요. 이어 '그 과정에서 많이 무뎌지기도 했고 강해지기도 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한 저에게 이 일은 정말 많은 경험을 선물해 줬다. 그로 인해 행복했지만, 행복했다고만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A 씨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부터 퇴사 브이로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퇴사 브이로그' 시리즈에는 출퇴근길, 회식 자리, 이직 준비 모습 등이 포함됐는데요. 예컨대 3월 1일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서 사진을 찍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또 4월 24일에는 '회사가 사라져 퇴사까지 40일 남았다'며 '회사가 사라지기 전 승진해 주는 것 같은데, 역시나 저는 해주지 않는다. 망할 회사, 진짜 너무 싫어 진절머리가 난다'라는 자조 섞인 말을 남기기도 했죠.

 

이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된 장면은 대통령실 경내에서 촬영한 듯한 컷이 포함된 대목입니다. 영상에서 A 씨는 대통령실 정문을 지나가며 출입증을 반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동료 직원들의 얼굴이 일부 노출되었는데요. 또한 방탄차나 경호 인력이 보이는 구역에서 촬영한 정황이 있어 '보안이 철저해야 할 군사시설에서 무단 촬영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퇴사 브이로그는 끝에서 A 씨가 '당분간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가서 사진 찍고 해 뜨는 걸 보고 지내겠다'고 선언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제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두 달 동안 제주도에서 좋아하는 사진을 잔뜩 찍고 해 뜨고 지는 걸 보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적인 계획도 뒤이어 터진 논란 앞에서는 뒷전이 되고 말았죠.

보안법 위반 의혹과 촬영 제한 구역 문제

대통령실은 군사시설이며,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허가 없는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근거 아래, A 씨가 대통령실 경내나 정문에서 영상을 촬영한 것은 명백히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실제로 영상에는 '대통령실 앞에서 촬영하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있는 구역을 지나가는 모습도 담겨 있었어요.

 

전문가들은 '대통령실 출입증을 반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찍힌 주변 경관이나 경호 인력은 민감 정보'라며 우려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주변에는 경호 동선이 노출될 경우 보안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공무원이더라도 촬영 행위가 제한됩니다.

 

한 안보 전문 변호사는 '군사시설인 대통령실 경계선 이내에서 촬영 시에는 군사시설 보호법 제3조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허가 없이 촬영해 외부에 유출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라는 강력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 씨가 직접 현장 영상을 찍어 공개한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영상에서 대통령실 내부 직원들의 얼굴이 노출된 부분에 대해 '초상권 침해 뿐만 아니라 보안 요원들의 신원 정보가 노출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 보안 관계자는 '대통령실 경호 인력이 어떤 유니폼을 입고 어디에서 대기하는지 모두 노출된 격'이라며 '보안 상 치명적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 측 관계자는 'A 씨가 촬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경내를 촬영한 정황이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징계 절차나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2025.06.04 - [오늘의 이야기] - 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 신혼 리얼리티 대공개! 난임 고백부터 쌍둥이 임신 비하인드

 

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 신혼 리얼리티 대공개! 난임 고백부터 쌍둥이 임신 비하인드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커플 중 하나인 '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드디어 TV 속으로 찾아옵니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셨죠? 결혼 3년 차이지만 아직도 달달한 신혼의 설렘을 간

4.khi9012.kr

 

공무원법 위반 의혹: 겸직·영리활동 문제

A 씨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꾸준히 퇴사 브이로그를 올렸습니다. 더불어 퇴사 전에는 서울 강남의 와인 샵에서 단기 아르바이트까지 했는데요. 이로 인해 '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를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제64조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소속 기관장 허가 없이 다른 직무에 종사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를 하면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A 씨는 '화, 목, 일요일에 와인 샵을 대신 봐주기로 했다. 놀러 오세요'라는 멘트를 브이로그에서 직접 공개했는데요, 이는 명백히 '소속 기관장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수행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전직 공무원 자문 변호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익을 내거나, 별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대통령실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점도 '영리 목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공무원의 품위 손상'이라는 비판이 따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현재 A 씨가 공무원 신분일 때 유튜브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법 위반으로 판명될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또는 해임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무원은 공적 신분을 사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A 씨가 대통령실 퇴사 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영상을 올렸기 때문에 '공직자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제기됐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어요. 다수의 공무원 출신 유튜버들은 '소속 기관 허가를 받거나, 퇴직 후 활동을 시작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A 씨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정치적 해석과 네티즌 반응

이경실의 아들 입대 소식과는 달리, A 씨 브이로그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여당 출신 공무원이 퇴사 과정을 공개하는 건 내부 문화를 외부로 전시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당 측은 '대통령실 내부 사정을 이렇게 노출하는 것은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어요.

 

특히 A 씨가 영상에서 '회사 없어지기 D-18'이라 부르며 사무실 청소를 언급한 대목은 논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이 무덤 같다. 볼펜 한 자루도 없다'고 언급한 것과 맞물리면서, '대선 18일 전부터 대통령실이 실질적으로 비워지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는 국민에게 왜곡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측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상당히 날카로웠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실을 회사 취급한다니 경솔하다', '보안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라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대표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여러모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무려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망할 회사' 운운하는 건 뭐지?'
  • '보안 교육을 제대로 받았나? 얼굴 노출, 경호 인력 노출까지…'
  • '윤석열 파면될 때 다른 사람들은 승진도 해주던데, 자기는 왜 안 해줬냐는 말이 뭔가?'
  • '생각이 없구나. 공무원법조차 모르는 건지, 그냥 관심끌기인 건지…'

이처럼 보안·법 위반 논란이 커지자, A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채널명까지 변경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제 와서 뒤늦게 비공개로 돌렸다고 해명이 될까?'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누리꾼은 '이미 퍼진 영상과 캡처가 문제인데, 비공개로 돌린다고 없어지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공무원의 퇴사 후 활동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야당과 시민단체는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저마다 유튜브, SNS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좋지만, 법과 보안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A 씨에 대한 감사원 조사나 감사 여부가 거론되고 있으며, 법조계에서도 '군사시설 보호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인사혁신처 등 관련 기관은 내부 규정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전직 대통령실 직원의 퇴사 브이로그 하나가 보안법 위반, 공무원법 위반, 정치적 파장까지 불러일으키며 확산되었습니다. 앞으로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와 후속 대응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끝으로 '공직자는 늘 공적 책임을 의식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2025.06.05 - [오늘의 이야기] - 나는 솔로 26기 현숙의 솔직 고백과 영호의 과감한 선택!

 

나는 솔로 26기 현숙의 솔직 고백과 영호의 과감한 선택!

지난 4일 방송된 ENAㆍ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6기 솔로남들이 본격적으로 솔로녀들을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날 현숙이 영호에게 첫 1대1 대화를 요청하면서 긴장감이 고

4.khi9012.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