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꺼지지 않는 불길과 진화 현장
햇살 대신 짙은 연기로 아침을 맞은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 지난 이틀 동안 꺼지지 않는 불길이 산림을 집어삼키며 주민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재난과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산림당국과 소방대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대피소에서는 불안감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목차1. 함지산 산불의 발생 배경과 확산 과정2. 밤샘 공중·지상 진화 전술의 현장3. 일출과 함께 시작된 헬기 총력 투입 작전4. 향후 계획 및 시민 안전 대책 1. 함지산 산불의 발생 배경과 확산 과정 함지산은 해발 675m의 낮은 산이지만, 북구 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등산·산책 코스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낙엽층과 잡목의 불에 잘..
2025.04.29